공주푸르메요양병원이 격리병실 운영과 함께 가정간호연계 사업을 강화한다.지난 1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인구 분포를 살펴보면, 지난해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 수준이며 이후 계속 증가해 2025년에는 20.6%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충남 지역은 초고령 사회로 이미 진입한 지역이다.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정부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말 당정 협의를 통해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확정하고 간호 및 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해 간병비 부
정부가 중환자실과 수술실 등 필수의료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는 숙련 간호사 양성을 적극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 공모 결과 84개 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239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하여 필수 의료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분야 병동을 운영 중인 종합병원이다. 올해는
경기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6일 23명의 몽골 간호인력이 여주시보건소 등 주요 공공보건의료시설 방문을 위해 여주를 찾았다고 7일 밝혔다.'몽골 보건개발원 간호인력 경기도 단기연수 사업'은 지난 8월 경기도와 몽골 보건개발원 간 보건의료협력 MOU 체결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이번 연수일정 중 보건소 단위 보건의료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요청에 따라 도내 보건소를 대표해 여주시보건소에서 진행됐다.이번 사업에 참여한 연수생은 몽골 지방 국공립 보건소, 병원 소속 간호인력으로 여주시보건소 등 현장방문을 통해 여주시 홍보와 더불어 보건소
정부가 2025학년도에는 간호대학 정원 확대폭을 더 늘리기로 하고 연말까지 대학별 정원 배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9학년도부터 매년 700명씩 정원을 늘려왔지만 여전히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사 수가 부족해 최근 지역 중소병원은 구인난을 겪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제1차 간호인력 전문위원회’를 열었다. 간호인력 전문위는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를 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산하 기구다. 복지부 등 정부 위원 및 각계 전문가, 환자·시민단체 추천 위원 등 15명이 참여한다.간호인력 전문위는
간호사들이 임상현장에서 체감할만한 정책과 권익 신장에 정치적 역량이 강조됐다.서울특별시간호사회 조윤수 회장은 지난 20일 켄싱턴호텔에서 ‘2023년 서울특별시간호사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계획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조윤수 회장은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로 3년이 지나왔다”며 “다른 의료진도 그렇지만 간호사들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희생하고 험난한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뛰었음에도 사회는 아직 간호사를 무조건적 희생과 헌신으로 보고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보건의료정책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것
국제간호협의회(ICN)가 1996년 개발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시행하는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인 ‘변화를 위한 리더십(Leadership for Change)’ 제2기 워크숍이 8월 7일부터 11일까지, 그리고 오는 24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7일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고 KNA-ICN 간호리더십센터가 주관한 ICN LFC 제2기 워크숍에는 간호대학 교수와 현장 중견 간호사 등이 참가해 첫 번째 워크숍 개최를 알렸다. 특히 ICN LFC 크리스틴 클시(Kristine Qureshi) 박사는 실시간 영상
전국 간호대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간호리더연합회 7기 집행부가 새 집행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대한간호협회 차세대간호리더연합회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간호교육연수원에서 ‘2023년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대표자회의’를 열고 전국 16개 시도지부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7기를 이끌 전국 회장과 전국 부회장에 원진선 부산지부 대표(동의과학대)와 석희원 대전지부 대표(우송대)를 각각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연합회는 7기 집행부 중 총괄 정책국장과 기획국장, 홍보국장을 이달 중 선출할 예
대한간호협회는 2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표한 ‘OECD 회원국 간호법 현황조사 보고 및 우리나라 독립 간호법 추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사실과 다른 거짓보고서”라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OECD 38개국 중 간호법을 보유한 국가는 11개국”이라고 왜곡된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의료정책연구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OECD 38개국 중 간호법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33개국으로 가입국의 86.8%가 간호법을 갖고 있다”면서 “OECD 국가를 포함해 전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와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는 법 제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세로 노동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간호사들을 보호할 최소한 법적 테두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간호사 단독법 제정은 직역 이기주의"라고 일축하고 "간호사들의 독자, 단독 진료 행위로 이어져 보건의료의 뿌리를 흔들고 보건의료체계의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비상대책본부 발족을 선포하고 간호 현실을 개선하는 간호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오는 1월 8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병협은 이번 연수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에 대한 전망 및 대비를 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11일 밝혔다.연수 교육은 전반부에 ▲2021년도 보건의료정책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경영의 언어-재무를 읽다(신현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의료관련 입법전망(김준래 변호사) ▲인문학 강의-명료함에 대하여(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를 각각 발표한다.이어서 후반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전국의 모든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실태조사가 이달 중순경부터 시행된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금년도 연구사업 계획에 따라 의사의 근로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의료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전국의 모든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6년에 실시된 1차 조사에서는 전체 8564명이 응답하여 그 결과가 각종 연구와 논문 등을 통해 학술적 가치가 인정된 바 있다. 이 자료는 현재 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 ‘전국의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12일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에서 벗어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질병관리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 복지부에는 복수차관이 도입된다. 그러나 간호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간호전담부서 설치는 이번에도 이루어지지 못했다.행정안전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질본을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복지부에 복수차관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인력 42% 증원, 5국 3관 41과로 조직돼새로 출범하는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정원이 기존 907명보다 42%인 569명 증원된 153
대한의사협회가 4일 오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오후에는 보건복지부와도 최종 합의를 마무리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해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의-정 합의문’에 서명했다. 모두 5개항으로 구성된 합의문에는,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 중단과 보건의료발전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이행 상황과 함께, 해당 합의 이행을 전제로 의료계는 파업을 중단하고 진료현장에 복귀한다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4일 오전 여당과 합의한 의대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 원점 재논의와 관련 전공의와 전임의, 의대생들을 주축으로 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 등이 합의안에 최종 동의한 일이 없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자 대회원 담화문을 통해 의료계 분열은 안된다며 의협에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다.이날 담화문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은 “정책협약 전 이미 고발된 여섯 명의 전공의들의 고발철회를 요구했고, 고발 예정인 수백 명 전공의들의 고발 취소를 요청하는 한편 의대생 의전원생들이 국시를 보는데 전혀 차질이 없도록 요구했다”면서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환자가 오늘(27일) 33.2%에 달하는 데다 위‧중증 환자도 연일 크게 늘자 의료계에 (파업보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중환자 관리에 최우선을 두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장은 27일 오후 코로나19 발생 현황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내 신규 발생 환자 규모가 434명으로 이번 수도권 유행 과정에서 최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더군다나 미분류 규모도 매우 커서 오늘 자의 경우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오는 14일 전국의사총파업 당일 오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대입학 정원 증원 무엇을 위한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4대악 의료정책 중 하나인 의사인력 증원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정확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했다.토론회에서는 마상혁 경남의사회 공공의료대책위원장이 ‘정부, 여당이 발표한 의대입학정원 확충의 문제점’에 대해, 장성인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의사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방향’에 대해, 양은배 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범한의계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7일 성명을 내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함께 한의약의 현대화·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다.이날 성명에서 범대위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을 악의적인 폄훼와 흠집내기로 막겠다며 비대위까지 결성한 양의약계의 어처구니없는 행태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과 함께 한의약의 과학적 활용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한의약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국민의 진료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에서 의료광고를 진행할 때 점검·준수해야 할 사항 및 실수하기 쉬운 위반 사례를 정리한 ‘유형별 의료광고 사례 및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의료법 제57조제2항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록권),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종수), 대한한의사협회 한방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경호)에서 설치·운영 중이다.의료광고는 전문적 의학지식이 필요한 의료행위에 관한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리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김효선입니다. 저는 현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PI팀장으로 일하고 있고,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Q. 많은 직업 중 간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A. 여성으로서 평생 일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었는데, 당시에 교사나 간호사가 취업이 잘돼 여성 전문직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의료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싶어 간호사가 됐습니다. Q.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A.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는 처음 한국QI간호사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진료가 일차의료와 만성질환, 주치의제 중심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이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윤재갑·민형배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과 한의신문사 공동주관한 ‘제2차 한의약정책포럼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한의약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발제를 통해 최혁용 한의협 회장이 밝힌 것이다.이날 최혁용 한의협 회장은 ‘코로나 대처와 비대면 진료’ 주제 발제를 통해 일차의료와 만성질환, 주치의 중